분노조절장애 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나는 분노조절장애 증상을 갖고있는 사람이다. 내가 원해서 갖은게 아니다

세상이 날 이렇게 만들었다. 조용히 살고싶었다

남들보다 조용하고 착했다

태어난 성격자체가 온수했고 생김새가

워낙 착해빠지게 생겨먹다보니 놀림거리가 됐다


그래 세상이 날 이렇게 만드는구나

겉으로 화를 분출하지 못하다보니

어느새 화란 존재는 내몸속 깊숙히 침투했다


마치 바이러스를 머금은듯한 기분이다

누가 알까? 이내 마음을 당신들은 모르지



모든병의 발생에는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분조조절장애 증상이 나타나도록 만드는 원인은 뭐가 있을까?




어릴적 당했던 부당한 대우들이 있다

찌질하게 가난한 가정형편이든 SKY캐슬에 나올 휘향찬란한 집안이든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내쳐지는 아이였다면 커다란 스트레스를 받는다


부정적 사고관이 커지게되며 선입견등이 주입되게 된다

이는 호르몬 분비에 이상을 가져오고 감정조절을 제대로못해

가슴이 꽉 막힌듯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이런 상황이 오래 지속되게되면 혼자있을때는 상관없지만

주변에서 나에게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건내거나

특정 행동을 할때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


별거 아닌 일에도 욱하고 화를 내게된다

예를덜어, 사과를 그냥 먹는 사람을 보게되면

아니! 사과를 껍찔째 먹는사람이 어딨어!!! 라든가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면서 길빵하면

미x놈들이 죽으려면 혼자죽을것이지!라고 외치게된다


폭언으로 그치면 좋지만 폭행까지

이어질 수 있는게 분노조절장애의 증상이다

먼지가 쌓이면 닦아내기 힘들것처럼

분노가 쌓이기전에 해결하는게 최선이다



남자들은 운전할일이 많다

그때마다 난폭하게 운전하는 이들을 마주친다

내가 직진으로 똑바로 주행하고 있는데

갑자기 사이드도 안켜고 들어온다


때론 급정차를 하는경우도 있고

앞에서 담배꽁초를 버리거나

침을 뒤로 뱉는경우가 있다


운행중 내 차선을 침범한다든지

너무 천천히 주행하는것도 답답증 난다

분노조절장애를 유발하시키는 이들도

문제라고 생각한다



회사생활 할때 제일 열받았던것 중 하나

내가 얘기하면 끝까지 다 들어야하건만

말 한마디 단락마다 툭툭! 끊어먹는다


오이자르듯 툭.!

그다음 내가 반박하려고 얘기하면 툭!

결국은 본인 하고싶은 얘기만하고 끝이다


이럴때 주먹한반 날리고 싶거나

괴성한번 지르고픈 충동을 느낀다


분노조절을 못하게끔 유발하는

유발자들은 어떻게 처리가 안될까?



내가 사는곳 윗층에 애기 2명 낳고사는 부부가 있다

남편은 나가고 늦게 들어오는편인듯

엄마 혼자 애기 2명 보는데

층간소음이 장난아니다




나름 조심한다고 이사첫날에

파리바게뜨 빵을 사들고 와선

미리 미안할것 같다고 했다


처음엔 참 매너가 있다 싶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과감하게 아이들이

쿵쾅거리고 뛰어놀고 특히 무거운 공

구슬같은걸 시도때도 없이 떨어뜨리고 굴렸다


분노조절장애 증상이 없던사람도

눈에서 피가나고 혈압이 상승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동맥경화 걸릴지 모른다



한번은 진짜 너무너무 참기힘들어서

창문밖으로 크게 '조용히 하라고!!'라고 외쳤다


진짜..한두번도 아니고 10분 ~20분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아랫층을 괴롭히니 미칠노릇이였다

내가 소리라도 안지르면 홧병나서 죽을것같았다


너무 열받아서 한번은 올라가서 보니

소음방지매트도 안깔아져있엇다


애들 키우는집이라면 당연히 깔아야하는거 아닌가?

제발 개념 좀 갖고 살았으면 좋겠다


경험상 분노조절장애 증상이 나아지려면

나를 신경쓰이게 만드는 사람으로부터

완전히 격리되면 된다


모든 문제는 사람으로부터 오기때문이다

나는 자연인이다처럼 자연에 살면 그런거 없다


자연에 적응하기가 힘들어서그렇지

누군가로인해 피해받을일은 없다


이세상 모든 분노유발자는 뭐다?

사람이다로 요약할 수 있다


남편이 분노조절장애 증상이 있어서 신고하는 내용이다

육아문제 이야기할때 소리지르고 욕한다고 한다

다른건 그렇다치지만 물건 던지는건 안된다


특히나 화가 날 상황이 아님에도 이러는건

바늘도둑이 소도둑된다고 미래가 아주 위험해보인다



답변하신분이 말하길 원래는 괜찮다가

사소한 자극에 분노폭바로 폭언,폭행 등

위력을 행사하는건

간헐적 폭발성 장애로 해석된다고 한다


영화로 따지면 헐크라 할 수 있다


두번째 질문은 스트레스를 받는 동시 화가난다는 내용이다


잠을 잘못자서그런지 우울하기도 하고

회사에서 경험하는 일들로 인해

너무 욱해서 소리지르고 싶어진다는 내용


답변글을 가져오긴 했지만 완전 광고글이네ㅋㅋ

아놔~ 지금 이글을 보면서도 분노가 치밀어오름


분노조절장애 증상과 해결방법을 진심으로

얘기하고 있는 사람한테 뭐..???


믿을 수도 없는 공상과학같은걸로

뭘 해보라고??ㅋㅋㅋㅋㅋ


진짜 미친거 아님?

이런놈들 보면 정말 화가나서 미칠지경임



나만의 해결방법을 알려드리면

일단 화가 나고 속이 깝깝해질때

그장소를 재빠르게 벗어나야함


회사에서 일하다가 갑자기 나간다고

주위에서 뜯어말려도 나가야함


처음엔 '저 새끼 왜저래?' 이러다가도

진짜 힘든 모습 보여주면서

몇번이고 돌아오면 더이상 안건드림


사람이라는게 이미지 인식이 중요함

저 사람은 이런 사람이구나. 라는걸 심어줘야함


무조건 나처럼 참고살고 폭파시키면

정말 큰일 날지도 모르니

화가 나는 상황이 생기면

무조건 자리를 피하는게 답임


운전할때는 노래 크게 틀어놓고

창문열고 달리면서 시원하게 욕하면 장땡임


그리고

산이나 바다보러가면 나아짐

100% 사람하고 멀리떨어지면 낫는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