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최저임금 월급 실수령액 보기

2021년 최저임금 월급 실수령액 보기

 

1시간동안 작성한 글이 잠깐의 실수로 날라갔습니다. 좌절하지 않고 새해 최저시급 기준으로 근로자라면 누구나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월급 실수령액을 알아보겠습니다. 모르고 피해보는 사례가 없길 바라며 이와 관련된 핵심내용을 정리했으니 궁금한 분들은 잘 따라오세요.

2021년 최저임금 시급 및 월급은?

우리나라에서 1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모든 사업주들은 의무적으로 2021년부터는 시간당 8,720원으로 임금을 인상해서 지급해야만 합니다. 만약, 이를 어기고 작년 기준인 8,590원을 지급하다간 신고를 당해서 고용노동부로 출석해야할 수가 있습니다. 자의로 따르고 말고를 결정할 수가 없는 문제니 새해 첫 월급부터는 꼭 적용해서 지급해야만 합니다.

연도별 최저임금 비교

2017년에서 2018년도에는 무려 1,100원이 상승했습니다. 놀라운 기록을 거뒀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이제는 2021년 최저시급 인상률을 봐야할 때입니다. 지금은 작년 대비 1.5%를 올리기로 결정된 상태입니다. 작년에 1시간 일하면 8,590원을 받았다면 이제는 시간당 130원이 오른 8,720원을 받게 됐습니다.

 

나라의 경제적 성장이 후퇴하지만 않았더라도 9천원까지 오를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때가 때인지라 급격한 인상은 차후를 기약해야 합니다.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불행 중 다행이거나 동결 또는 감액으로 가야했다고 판단할테고 한푼이라도 더 받고싶은 근로자 입장에서는 아직도 물가 대비 지급액이 너무 적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적절하게 중재하고 노사가 모두 만족할 만한 액수는 아직까지 보질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극적타결이란 기사글만 보게 될 뿐이지 실질적으로 서로가 진심으로 웃을만한 의견성립은 이뤄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21년 연봉별 월급과 실수령액 안내

 

1년에 연봉으로 2천만원을 받는다면 167만원을 매월 받아야할 것만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를 못합니다. 나라에서 건강이다 연금이나 산재다 근로소득세다 등으로 16만원 정도를 가져가거든요. 따라서 실제로 직장인들이 받는 월급통장에 찍힌 금액은 150만원 정도입니다.

 

심지어는 9천만원의 연봉을 받는 분들은 대략 2천만원 정도의 연봉이 날라간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이는 사회보장성 금액이라 엄밀히 따지면 완전히 날린다는 표현이 안맞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실제로 통장으로 받지 못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으니 틀린말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연금에 대한 부분은 개개인의 판단에 의한 가입으로 변경되길 희망합니다. 강제적으로 이렇게 뜯어넣게 하는게 옳은 판단이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계속 캠페인하고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하지만 냉정하게 따지고 들어가보면 고개를 갸우뚱 할 수밖에 없는게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2021년 최저임금 계산기

만약에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올해 연봉협상과 더불어 정해진 나의 연봉에 따른 월급여나 주급 또는 시급이 궁금하다면 실수령액 계산기를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마우스로 몇번 클릭하고 각자 해당되는 숫자를 적어주면 바로 원하는 값이 산출되어 나오기 때문이죠.

 

8,720원을 주급으로 환산하면 48시간이 나오고 2021년 최저임금은 209시간이 나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시급을 바탕으로 월급으로 변환시켜보죠.

 

예상되는 월급은 1,822,480원 입니다. 이는 주휴수당이 제외된 금액이므로 혹시라도 해당 수당까지 고려하실분들이라면 주급 계산기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월급 대비 실수령액 계산

원래는 본인이 실제로 받는 월급을 입력해야하지만 지금은 사례를 들어드리는 예시이므로 최저임금을 받는다는 기준으로 계산해보겠습니다. 비과세액은 자동으로 10만원이 기입되며 부양가족은 1인으로 하겠고 아직 결혼은 안해서 자녀가 없다는걸 전제로 해보겠습니다.

 

국민,건강,요양,고용,소득세 명목으로 16만원을 공제함을 알 수 있습니다. 냉정하게 따져서 위 금액으로 1인이 생활하기에 적당합니다. 만약 온전한 내집이 있다는 전제로 한다면 말이죠. 물가라도 갑자기 확 뛰지 않거나 집값이 안정화였다면 어떻게든 버텨볼만 하겠지만 일하는 입장에서는 턱없이 부족한 액수입니다.

 

우리가 이런 시국에 놓여있기에 투잡에 쓰리잡까지 새벽잠을 줄여가면서 일을 하게 되는것이죠. 능력이 출중한분들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상당히 많은 분들이 아르바이트 또는 계약직과 정규직에서 최저시급 기준으로 적용받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니 어떤 곳들은 야박해서 근로기준법마저 무시하고 일한 값을 지불하죠.

 

과거에 비해서 여러모로 나아지고 있지만 더욱 투명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은 너무도 힘든 상황속에 놓인 개인사업자, 소상공인 분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선에서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없으면 근로자도 없기 때문이죠.

 

적다보니 한숨만 나오는 현실이네요. 계속 글을 쓰다가는 답답해서 안되겠네요. 이상으로 2021년 최저임금 월급 실수령액 보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과거보다는 그래도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조금더 계속해서 노사간 서로의 입장이 유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사회로 나아가길 희망합니다.